50대 중국인 남성, 애인 살해하고 시신 훼손 정황

2020-07-28 255

【 앵커멘트 】
실종 신고가 접수된 40대 여성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애인이었던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하천변에 높게 자란 풀을 제거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하천 주위에서는 경찰의 수색작업도 동시에 이뤄집니다.

경찰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40대 여성의 시신을 찾기 위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작업자
- "계획에 없던 건데 해 달라고 해서 해준 거지. 가방이라고 하더라고요. 깎다가 혹시 가방이 나오면 얘기를 해 달라…."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는 남자친구였던 중국인 50대 남성으로 경찰은 이 남성을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해당 남성의 거주지입니다. 이곳으로 사라진 40대 여성이 들어가는 모습은 CCTV에 담겼지만 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