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감염 확산의 속도는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만 해외 유입 환자 증가세는 여전합니다.
어제 하루 28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는데 해외 유입 환자가 많았습니다.
국내 입항 선박 선원 관리 등을 강화하고 있는 방역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먼저 지금까지 확인된 국내 주요 발생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먼저 부산 신선부두 정박 중인 러시아 선박과 관련해 선박수리공의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역 사회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종로구 신명투자 관련자는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10명입니다.
서울 송파구 지인 모임 관련자는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7명이 됐습니다.
서울시청 감염자와 관련해서는 밀접접촉자 17명의 검사가 끝나 자가격리 중이고 확진자가 근무한 11층 근무자 171명 전수 검사와 11층 수시방문자 등 174명에 대해서 선제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엔 신규 환자 발생 추이 정리해 보죠. 해외유입 환자가 국내 발생 사례보다 전날에 비해서도 많이 늘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모두 28명입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14,203명이 됐습니다.
신규 발생을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5명, 해외유입 사례 23명입니다.
해외 유입 환자 가운데는 키르기스스탄 등 아시아 지역에서 들어온 유입 환자 증가가 눈에 띕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주로 수도권 신규 확진자입니다.
서울 3명 경기 1명 그리고 부산에서 1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는 10명이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고, 13명은 격리 중 검사에서 확인됐습니다.
국적별로는 외국인 9명 내국인 14명입니다.
한 명의 추가 사망자가 확인돼 누적 사망자는 300명이 됐습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102명이고, 896명이 격리 중인데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2명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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