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최측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확진…백악관 비상

2020-07-27 1

【 앵커멘트 】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백악관 고위 당국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게 처음이라 백악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증상이 심각하진 않지만 안전한 곳에서 자가격리하며 업무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악관은 오브라이언 보좌관의 감염 경로를 밝히진 않았지만, 가족에게 전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커들로 /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 "(오브라이언 보좌관) 딸이 먼저 감염됐다고 알고 있습니다. 오브라이언은 여러 번 검진을 받았는데, 전 오늘 말을 걸지 않았습니다."

백악관은 대통령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위험은 없다고 밝혔지만, 두 사람이 가장 마지막에 만난 시점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