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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김 모 씨의 유류품 중에서 주목되는 건 달러로 환전한 영수증입니다.
김 씨가 월북 전 고액을 환전했다는 지인의 증언도 있는데요.
북으로 가면서 왜 달러를 가져갔을까요?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김 씨가 달러로 환전한 금액은 적게는 우리 돈 480만 원에서 많게는 3천만 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김 씨의 지인인 탈북 여성은 김 씨가 임대아파트 보증금과 정부가 탈북민에 제공하는 미래행복통장 예금, 자동차를 판 돈 등을 모두 달러로 바꿨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는 이 돈을 신변안전 확보 차원에서 가져간 것으로 보이는데, 달러는 중국에서도 쓸 수 있어 북한 당국이 선호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 인터뷰(☎) : 안찬일 /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 "(북한) 당국에 달러를 내놓으면 외화를 벌어왔다는 데에서 좀 목숨을, 말하자면 보상받을 수 있는 조건으로 들고가지 않았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