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 28명
송파구 사랑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 최소 20명
방역 당국 "본격적인 휴가철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요양시설과 교회 등에서 산발적으로 확진 환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휴가철 이른바 '3행 3금' 방역 수칙을 제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엄윤주 기자!
먼저 강서 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가 또 늘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현재 이곳 강서 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28명입니다.
확진자를 보면 이용자가 1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이용자의 지인이 6명, 가족이 3명, 실습생 1명, 실습생의 가족 1명입니다.
먼저 서울 성산동에 사는 80대 A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는 이곳 강서 중앙데이케어센터 확진자가 다니던 강서구 소재 교회의 교인으로, 함께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강서구 요양시설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부근 교회로 확산할 조짐이 보여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는데요.
현재 해당 교회는 운영이 중단됐고, 방역 당국은 예배 참석자 485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어제(26일) 서울 등촌동에 사는 2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 여성은 지난 24일 양성 판정을 받았던 50대 여성의 딸로, 지난 24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첫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는데, 25일부터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했고, 결국,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았던 50대 여성은 이곳 강서 중앙데이케어센터에서 근무하던 실습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서울 관악구 사무실과 관련해서도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38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와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로 인해 누적 확진자는 최소 20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대치동에 사는 69살 여성은 지난 16일 지인의 집에서 집들이를 갔는데, 참석자 가운데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됐는데요.
이후 24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는데,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와 어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 여성은 대치동 롯데 불한증막사우나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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