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미술협회가 오는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마흔아홉 번째 협회 회원전 '옛 삶으로 마음을 열다'를 개최합니다.
전국 지회의 회원 400여 명이 참여해 서화, 고가구, 도자, 공예품 등 1500여 점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옛 선인들의 삶의 지혜가 담긴 고미술을 감상하며 경직된 마음을 위로받길 기대하면서 주제를 '옛 삶으로 마음을 열다'로 정했습니다.
철저한 방역이 이뤄지는 가운데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백자항아리'를 비롯해 고려시대의 '청동은입사포류수금문향완 쌍', '대고려국새', 한석봉 친필 액서 등이 한데 모였습니다.
▶ 인터뷰 : 김경수 / 한국고미술협회 수석부회장
- "종교든 문화든 다 어렵게 됐는데 우리는 문화적인 가치는 살려야겠다. 문화예술이라는 것은 와서 보고 즐겨야 눈으로 봐야 정말 사랑할 수 있고 깊이를 알 수 있다. 우리가 어렵지만 전국 회원들의 마음을 한마음으로 모아 전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