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월북 공식 확인…해당 탈북민, 성폭행 혐의 조사도 받아

2020-07-26 0

【 앵커멘트 】
우리 군도 월북자 발생을 공식 인정했는데, 수상으로 월북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월북 탈북민은 24살 김 모 씨로 확인됐는데, 김 씨는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구속영장까지 발부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 개성 출신의 탈북민이 월북했다는 북한 보도에 대해 군 당국은 "일부 인원을 특정하고 관계 기관과 공조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지난 2017년 탈북해 김포에 거주하던 24살 김 모 씨가 연락 두절인 상황.

김 씨는 탈북 당시 강화도까지 수영으로 도강해 내려왔는데, 이번에도 수상으로 월북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군 당국은 김 씨가 최근 김포와 강화도 등을 사전 답사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 씨가 지난달 지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피해자 협박까지 하던 김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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