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 군은 북한의 이러한 주장을 사실로 공식 인정하면서 월북자의 신원과 월북 방법, 경로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중입니다.
현재까지 '월북' 탈북민은 24세의 김 모씨로 확인되고 있으며 수영으로 월북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군 당국은 개성 출신 탈북민이 다시 월북했다는 북한의 보도를 사실로 공식 확인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일부 인원을 특정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확인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탈북한 개성 출신의 24살 김 모 씨가 현재 연락 두절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탈북 당시 강화도까지 수영으로 도강해 내려왔습니다.
이번 역시 육상보다는 수상으로 월북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김 씨가 김포와 강화도 등을 사전 답사한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 김포에 거주하던 김 씨는 지난달 중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