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에서 당권 레이스 본격 시작 / YTN

2020-07-25 0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거전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 후보가 오늘(25일) 제주 합동 연설회에서 처음 맞붙었습니다.

이낙연 의원은 대권 도전을 앞두고 7개월 당 대표를 하려는 것은 총리로서 국가 재난을 극복했던 리더십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경험을 살려 국가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부겸 전 의원은 태풍이 오는데 선장이 배에서 내리면 안 된다며 자신은 2년 임기를 완수하고 내년 재보궐 선거를 시작으로 대선까지 승리해 민주당 정권 재창출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주민 의원은 차기 대선 준비나 안정적 당 관리가 중요한 게 아니라 대화를 통한 새로운 시대 준비가 필요하다며 구체적으로 사법기관 지방 이전과 지역거점 대학 육성 방안 등을 제안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제주, 내일 강원 지역을 포함해 다음 달 22일까지 전국을 돌며 연설회를 한 뒤 29일 새로운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합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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