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서울 '천박한 도시'"…통합 "막말 폭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행정수도 이전을 언급하며 서울을 '천박한 도시'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24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유적지가 많은 프랑스와 서울을 비교하며 "한강변에 아파트만 들어서 단가가 얼마라고 하는데, 이런 천박한 도시를 만들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이에 대해 "막말 폭탄으로라도 정책 실패를 덮고자 하는 여당의 신종 부동산 대책이냐"며 "정치권을 부끄럽게 만드는 발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서울 집값이 재산가치로만 평가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표현한 것"이라며 "특정 발언만 문제삼는 것은 왜곡"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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