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귀국 노동자 35명 추가 확진...총 71명 '양성' / YTN

2020-07-25 3

코로나 19 신규확진자 오늘 0시 기준 113명입니다.

여기에 수도권에서는 사무실과 노인복지시설 등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고, 해외 유입도 이라크 노동자와 부산 선박 관련 영향으로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연아 기자!

코로나19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오전 10시 기준 서울 강서구와 관악구 등 기존 집단감염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브리핑에서 강서구 소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되면서 전체 확진자 24명으로 집계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 강남구 사무실 확진 관련 3명 추가돼 총 16명의 확진자가 집계됩니다.

관악구 사무실 집단감염에서도 2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종로구의 '신명투자'와 관련해 누적 확진자가 총 9명 나왔다고 밝혔다

이밖에 서울 종로구 정부 서울청사 3층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근무 직원 한 명이 확진돼 청사 긴급방역 실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오늘 새벽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3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14,092명입니다.

코로나19 관련 추가 사망자는 없어 누적 사망자 298명을 유지하고 있고, 치명률은 2.11%를 기록했습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49명이고, 위중증 환자 15명을 포함한 928명이 격리 중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쪽을 보면 이라크 귀국 노동자와 러시아 선박 관련 영향도 큰 상황입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0시 기준 해외 유입 86명인데, 이라크 귀국 노동자 36명, 러시아 선박 관련 34명으로 다수를 차지했고, 필리핀 5명, 일본 2명 등으로 집계됩니다.

여기에 오후2시 방역 당국은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10시 기준 어제 이라크에서 귀국한 노동자 3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이라크 관련 확진자는 71명으로 추가됐고, 11명이 재검사를 진행 중이라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방역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또 러시아 선박 관련해서도 오늘 낮 12시 기준 선박 수리 작업을 하던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감염자도 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연아[yalee2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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