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개헌하면 청와대·국회 세종 이전 가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개헌을 통해 수도를 세종시로 규정하면 청와대와 국회를 이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24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특강에서 "개헌을 하면 대통령 집무실 뿐 아니라 청와대 자체와 대사관 등도 다 세종으로 옮겨오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2004년 헌재의 위헌 결정은 받아들일 수 없었지만 불복할 절차가 없었다"며 "개헌이 어려우면 헌재 결정을 다시 받는 절차를 밟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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