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금 불법 충당' MBN 1심 유죄…벌금 2억원
종합편성채널 설립 과정에서 자본금을 불법적으로 충당하고 분식회계를 벌인 혐의를 받는 매일방송 MBN에 벌금 2억원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자본시장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이유상 부회장에게 징역 2년과 집행유예 3년, 류호길 대표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며 이같이 판단했습니다.
장대환 회장의 아들 장승준 대표에게는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MBN은 2011년 종편 출범 당시 최소 자본금 3천억원을 채우기 위해 회사 자본을 늘리는 과정에서 회사 자금 549억원가량으로 자사주를 사고도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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