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48%로, 긍정적 평가 45%보다 오차범위 안에서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전국 유권자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선 것은 지난 3월 첫째 주 이후 거의 다섯 달 만입니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5% 포인트 올랐고 긍정 평가는 1% 포인트 내렸습니다.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5월 넷째 주에 65%를 기록한 이후 8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8주 연속 하락한 것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8월까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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