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이송 막은 택시기사 영장심사 출석

2020-07-24 0

구급차 이송 막은 택시기사 영장심사 출석

구급차의 환자 이송을 막아 논란이 된 택시기사 31살 최모씨가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최씨는 오늘(24일) 오전 서울동부지법에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다"고 답한 뒤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최씨는 지난달 8일 오후 강동구 고덕역 인근 한 도로에서 사설 구급차와 일부러 접촉사고를 내고 '사고 처리부터 하라'며 구급차를 10분간 막아선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호흡 곤란으로 구급차를 타고 있었던 79살의 폐암 4기 환자는 다른 119구급차로 병원으로 갔고 그날 밤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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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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