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하려다 조사받게 된 서울시…여가부 다음 주 현장 점검

2020-07-24 0

【 앵커멘트 】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피해자 측이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을 예고하면서, 서울시도 조사 대상이 됐습니다.
여성가족부는 다음 주 서울시를 현장 점검합니다.
권용범 기자입니다.


【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로부터 진정을 접수하는 대로 조사관을 배정하고 조사에 들어갑니다.

▶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 "이로써 합동조사단을 꾸려 조사를 하려던 서울시는 조사 대상이 됐습니다. 서울시 측은 조사가 시작되면 전폭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은 시장 권한대행을 맡은 서정협 부시장부터 인사담당자와 시장 정무라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성가족부는 다음 주 현장 점검에 나섭니다.

성희롱과 성폭력 방지 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는지를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 인터뷰 : 황윤정 /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
- "고충 상담 처리 시스템 운영이 어떻게 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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