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퇴임하는 권순일 대법관의 후임 후보로 배기열 서울행정법원장과 천대엽 서울고법 부장판사, 이흥구 부산고법 부장판사 등 3명이 추천됐습니다.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는 어제 오후 회의를 열고 배 법원장 등 3명을 새 대법관 제청대상 후보자로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법원은 최종 후보자 3명에 대한 주요 판결과 업무 내역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법원 안팎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이후 김 대법원장이 최종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이들 가운데 1명을 임명 제청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동의를 거쳐 임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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