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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주한미군 주둔, 중국 견제에 중요"

2020-07-23 0

【 앵커멘트 】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이 미 의회에 출석해, 한미동맹이 중국 견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한미 방위비 협상에 주한미군 감축이 카드로 쓰일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시사했습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미 상원에서 열린 '미국의 대중정책' 관련 청문회에 참석했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동아시아의 상당한 규모의 주둔이 미국의 안보 이익을 강력하게 증진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미동맹은 북한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잠재적으로 중국에서 나올 수 있는 도전에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주한미군의 대중국 견제 역할을 인정한건데, 동맹으로서 한국의 역할을 우회적으로 압박했다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박원곤 /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 "한미동맹뿐만 아니라 미국의 아시아 동맹권은 다 중국 견제에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