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평년보다 더위가 덜한 것 같다는 생각 해보셨나요? 북극의 고온현상으로 우리나라 주변에 찬 공기가 위치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오늘도 전국에 비가 오면서 비교적 선선했습니다. 장맛비는 모레까지 길게 이어지면서 강한 비를 뿌리는 곳이 많겠고, 서해안과 제주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며 비바람이 거세겠습니다.
전국에 50에서 150mm로 국지적으로 강수량의 편차도 무척 크겠고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간에는 250mm이상의 큰 비가 우려됩니다.
내일 종일 제주 산지에는 강한 비가 내리겠고, 낮부터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서, 늦은 오후부터는 수도권과 그 밖의 지역들에서도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 새벽과 낮 한때 비가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지방 세찬 비와 함께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겠고요.
강원 영동은 내일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