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비서진을 개편하는 인적쇄신 카드를 꺼내 들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국제공항 정규직 문제를 비롯해 부동산 정책 혼선 등으로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체 대상과 후임 전망 최중락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정무수석을 포함해 청와대 비서진 4-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합니다.
최근 부동산 정책 혼선 등 여론 악화를 타개하고, 국회 원구성을 둘러싼 야당과의 갈등을 해소하기 인적개편으로 풀이됩니다.
먼저, 강기정 정무수석 후임으로는 문재인정부 첫 '대통령의 입' 역할을 맡았던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의 복귀가 유력합니다.
문 대통령의 의중을 누구보다 잘 알고 야당과의 소통에도 적임자라는 평갑니다.
서훈 실장 체제 이후 첫 안보실 인사로는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이 1차장으로, 김유근 1차장은 국방부 장관으로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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