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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미,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 폐쇄 요구해와"

2020-07-22 3

【 앵커멘트 】
미국이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중국 총영사관의 폐쇄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당연히 중국은 크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미국 측의 급작스런 폐쇄 요구에 총영사관 직원들이 기밀문서를 태우다 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까지 발생했습니다.
미중 갈등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중국 총영사관 앞에 소방차가 출동했습니다.

총영사관 경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현지시간으로 21일 밤 8시반 쯤.

미국이 중국 측에 휴스턴 소재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하라고 요구한 직후로 추정됩니다.

미 휴스턴 경찰은 영사관 직원들이 퇴거 전 기밀문서를 소각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전례없는 미국의 총영사관 폐쇄 요구에 중국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기자회견에서 "어제(21일) 미국이 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