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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 측이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피해자 측은 4년간 스무 명의 관계자들에게 피해를 호소했지만, 이들은 묵살하거나 오히려 회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피해자 측은 2차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피해 사실을 묵살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가 4년 동안 인사담당자등 스무 명의 관계자들에게 고충을 호소했지만, 조치가 제대로 안 됐다는 겁니다.
오히려 회유를 하거나 박 전 시장을 옹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김재련 / 피해자 측 변호인
- "담당자들은 피해자에게 남은 30년 공무원 생활 편하게 하도록 해 줄 테니 다시 비서로 와 달라, 몰라서 그러는 것이다, 예뻐서 그랬겠지, 인사 이동과 관련해서는 시장에게 직접 허락을 받아라."
그러면서 비서실 직원을 관리하는 역대 비서실장들이 고충을 몰랐다며 책임을 회피하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