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쉼터 확보 '비상'…"실내쉼터 최대한 활용"
올 여름 폭염이 예고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실내 무더위쉼터 세 곳 중 두 곳은 문을 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 실내 무더위쉼터 5만여 곳 가운데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문을 연 곳은 1만 6천여 곳에 그쳤습니다.
특히 실내 쉼터의 약 80%인 4만여 곳은 노인 시설로, 중대본이 경로당의 경우 20일부터 문을 열 수 있도록 했지만 신규확진자 발생동향에 따라 운영은 유동적입니다.
행안부는 이에 따라 실내 무더위쉼터를 최대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여의치 않은 지역은 쿨링용품 등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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