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청 女화장실에 불법 카메라…男공무원 입건
대전 대덕구청 여성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용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덕구와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0일) 구청 별관 여성 화장실에서 화장지 케이스 안에 설치된 카메라가 발견됐습니다.
대덕구는 이후 구청 내 화장실을 모두 조사해 여성 화장실에서 카메라 3개를 더 찾아냈습니다.
구와 경찰은 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해 구 소속 30대 남성 공무원 A씨가 카메라를 설치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A씨는 조사에서 카메라 설치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카메라 설치 목적과 경위,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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