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숙현 선수 폭행 혐의 김규봉 감독 영장심사 마쳐
경북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팀 내 가혹행위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김규봉 감독이 오늘(21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대구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한 김 감독은 "피해자와 가족에게 할 말이 없느냐" 등 취재진의 쏟아진 질문에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 감독은 고 최숙현 선수를 비롯해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전·현직 선수들에게 폭행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2일 김 감독의 집 등을 압수 수색한 데 이어 16일 김 감독을 소환해 혐의 내용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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