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비가 오면서 더위가 주춤했는데, 오늘은 다시 기온이 크게 오른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허유원 캐스터, 오늘 무척 덥다고요?
[기사내용]
현재 서울의 기온은 24도로 아직까지 큰 더위는 없는데요.
차츰 맑은 하늘 사이로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기온이 쑥쑥 오르겠습니다.
이미 영남 곳곳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일부 경기와 강원에도 폭염특보가 내려지겠고,
그 밖의 지역도 30도를 웃돌며 종일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살펴보면, 한낮에 서울 31도, 강릉과 대구 32도까지 오르겠고요.
높은 습도 탓에 더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 영서 남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는 5~20mm의 소나기가 지나겠고,
제주와 남해안에는 종일 장맛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장맛비가 내리겠고,
이 비는 목요일 저녁부터 서울 등 전국으로 확대돼 금요일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늘 낮동안 자외선 지수 무척 높겠고요.
오존농도도 덩달아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볕이 강한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장시간 야외활동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채널A 뉴스 허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