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약식 기자회견 / YTN

2020-07-21 15

[이인영 / 통일부 장관 후보자]
통일부의 아주 대담한 변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남북관계 발전에 있어서 공식적이고 공개적이고 대중적인 영역에서 통일부가 중심이라는 확고한 위상과 역할을 정립하겠습니다.

통일정책 추진에 있어서도 우리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변화, 그리고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변화 그리고 북한과 대화할 수 있는 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기자]
방금 말씀해 주셨는데 취임 후에 가장 먼저 어떤 걸 진행하실 계획입니까?

[이인영 / 통일부 장관 후보자]
제가 한두 차례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우선 대화를 복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인도적 교류, 협력 이런 것들을 바로 추진했으면 좋겠고 그 신뢰에 기반해서 그동안에 있었던 남북 간의 합의, 약속 이런 것들을 이행해 나가는 이런 순서로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기자]
전문가들 사이에서 8월을 변곡점으로 보는 분석이 많은데 한미연합훈련은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시나요?

[이인영 / 통일부 장관 후보자]
통일부 이전에 제 개인적인 입장으로서는 연기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장관 후보자로서 국방부의 견해를 간접적으로 청취해 보면 전시작전권 반환과 관련해서 이미 IOC도 진행되었고 FOC를 거쳐서 FMC로 나가야 되기 때문에 FOC 단계를 이행해야지만 그런 현실적인 요구, 이런 것들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 하나의 측면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라는 이런 현실적인 제약 요건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런 국방부의 요구, 또 코로나19의 확산 상황, 이런 것들을 모두 감안해서 전략적으로 유연하게 판단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방향이라는 것도 언급을 아까 하셨는데요. 한미 워킹그룹에 대해서는 지금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초반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조그마한 것들은 해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조금 바뀌신 것이 있는지.

[이인영 / 통일부 장관 후보자]
워킹그룹을 통해서 해법을 찾아나가야 하는 것과 우리 스스로가 독자적으로 판단해서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은 구분해서 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일관된 생각입니다. 예컨대 먹는 거, 아픈 거, 죽기 전에 보고 싶은 거, 통칭해서 인도적 교류와 관련한 영역에 있어서는 워킹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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