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테니스 스타들이 다음 달 프로 투어 재개를 앞두고 이색적인 경기 장소를 찾았습니다.
비행기 격납고에서 시범 경기가 열렸는데요, 함께 보시죠.
독일 베를린의 한 공항입니다.
선수들이 스포츠카를 타고 입장하죠?
내리는 비 걱정은 물론, 엄청난 크기와 수십 미터 높이 덕분에 코로나 19 방역도 문제가 없는 비행기 격납고입니다.
메이저대회 2회 우승에 빛나는 크비토바도 임시 코트가 신기한 듯 사진을 찍습니다.
볼보이들은 마스크로 무장했고, 관계자들도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띄엄띄엄 앉았습니다.
비행기 날개를 네트 삼아 공을 주고받는 이 선수,
빨간 신발을 신은 세계 3위 도미니크 팀이 남자부 우승을 했고요,
여자는 43위 세바스토바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반년 가량 강제 휴식을 했던 선수들은 시범경기가 열린 것만도 감격스러운 모습인데요,
남녀 프로 테니스는 다음 달 무관중으로 재개됩니다. 우승 선수 소감입니다.
[세바스토바 / 세계 43위 : 다른 종목들은 코로나 19에도 어쨌든 재개가 됐습니다. 테니스도 긴 터널을 지나 빛을 보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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