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하바롭스크주 주도 하바롭스크에서 야당 소속 주지사 세르게이 푸르갈 구속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대규모 시위가 일주일째 이어졌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5만여 명의 시위대는 현지시간 18일 하바롭스크 주정부 청사 앞 레닌광장에 모여 푸르갈 석방을 요구하면서 가두행진을 벌였습니다.
푸르갈 주지사는 범죄조직의 살해미수 사건 등에 개입됐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오는 9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크렘린궁이 반정부 성향이 강한 하바롭스크 주지사를 본보기로 삼아 '야권 손보기'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바롭스크에선 코로나19로 인한 대중집회 금지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서도 지난 주말부터 매일 푸르갈 지지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719055719437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