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태년 오늘 교섭단체 연설...'부동산보단 코로나' / YTN

2020-07-20 5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김태년 "한국판 뉴딜로 코로나19 위기 돌파해야"
모레부터 대정부질문…야당, ’부동산 실패’ 추궁


7월 임시국회가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40분 가까이 진행되는 연설문에서 무엇보다 코로나 위기 극복을 강조했는데 다른 주요 현안인 부동산 관련 언급은 예상보다 적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연수 기자!

21대 국회,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일하는 거죠? 조금 전 민주당 원내대표의 연설이 있었는데, 코로나 위기 관련 내용이 많았다고요?

[기자]
네, 정부 여당의 기본 정책과 국회 입법 과제에 대해 폭넓게 다뤘는데, 국민이 당장 궁금한 것들에 대한 의문까지 해소됐는지는 좀 더 봐야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오전 10시부터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섰는데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를 새 시대로 전환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한국판 뉴딜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핵심 전략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이고 이를 위한 입법 과제와 고용·사회안전망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사실 지금 전 국민 최대 관심사는 부동산 정책입니다.

김 원내대표도 지난주에 7월 임시국회를 집값 안정의 분수령으로 삼겠다고 공언했는데, 그에 비해 정작 부동산 문제는 연설에서 주요하게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실거주 외 매매, 취득, 보유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초과이익은 환수하는 제도를 만들겠다, 주택 공급의 공공성을 높여가겠다며 7월 국회에서 부동산 입법을 완료하겠다는 게 전부입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밖에 국회부터 달라져야 한다며 그 방식으로 '일하는 국회법', 박병석 의장이 앞서 언급한 '코로나극복 국회 경제특위',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제안했습니다.

내일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합니다.

이어 모레부터 사흘 동안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는데, 역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상대로 한 부동산 문제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모레는 고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청문회가 예정돼 있고요.

인사청문회도 줄줄이 잡혀 있습니다.

오늘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이어 오는 23일 목요일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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