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영 젠더특보 이번 주 소환...피해자, 2차 기자회견 예고 / YTN

2020-07-20 16

경찰, 이번 주 임순영 특보 소환 일정 조율 마쳐
성추행 의혹 접한 경위 등 조사 예정
피해자 측 "이번 주 2차 기자회견 진행"
2차 회견서 추가 증거·정황 공개될 것으로 보여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임순영 서울시 젠더 특보를 이번 주에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피해자 측은 이번 주에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경찰이 이번 주에 임순영 젠더특보를 소환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경찰은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를 참고인 신분으로 이번 주에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 경위 파악과 관련해서 조사할 예정인데요.

임 특보는 지난 8일 박 전 시장이 숨지기 전 성추행 의혹을 처음으로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 특보는 그동안 개인적 사정을 들어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았는데요.

일정을 조율한 끝에 이번 주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서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조사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특보가 출석하게 되면 경찰은 박 전 시장과 관련한 성추행 의혹을 듣게 된 경위와 정확한 시점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공관에서 열린 대책회의에서 박 전 시장과 서울시 관계자들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성추행 피소 사실에 대해선 어디까지 파악하고 있었는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서울시 관계자들이 성추행을 방조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는데요.

그제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시 관계자 1명을 조사한 데 이어 이번 주부터 서울시 관계자들을 잇달아 소환할 방침입니다.


이번 주엔 피해자 측의 2차 기자회견도 예고됐죠?

[기자]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측이 이번 주 2차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는데요.

피해자 측 변호인인 김재련 변호사는 YTN에 이번 주 2차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날짜와 시간은 관련 단체와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도 이번 2차 기자회견에 참석합니다.

앞서 김 변호사와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는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의전화는 지난 13일 기자회견과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추행 피해 정황과 증거자료 등을 공개했는데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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