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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7일 임시공휴일 검토…"국민 피로도 높아"

2020-07-19 0

다음달 17일 임시공휴일 검토…"국민 피로도 높아"

[앵커]

정부가 다음 달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로 국민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건데요.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광복절을 시작으로 사흘간 연휴가 가능해집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다음 달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짐에 따라 국민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겁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가 어렵고 많은 국민들과 의료진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심신이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토요일 광복절부터 사흘의 연휴가 가능해집니다.

코로나 사태로 해외여행이 사실상 어려워진 만큼 정부는 임시공휴일 지정이 내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의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 등 공공시설 운영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5월 말 수도권 집단감염 발생으로 일시 폐쇄한 지 한 달 보름만입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공공시설 8천여 곳이 다시 문을 열게 됐습니다.

다만 야구와 축구 등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은 보류했습니다.

정부는 또 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에서 코로나19 감염 건수가 현저히 줄어든 만큼, 소모임 금지 등 행정조치를 해제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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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