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앨버타주의 로키산맥 내 도로에서 현지 시각 18일 오후 빙하 관광버스가 전복돼 3명이 숨지고 2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통신 등은 이번 사고는 관광버스가 재스퍼 국립공원의 콜롬비아 빙원으로 가기 위해 가파른 도로를 오르다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버스에는 모두 27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목격자 등이 촬영한 사진에는 도로에서 아래로 굴러떨어진 버스가 완전히 뒤집혀 있었습니다.
다른 관광버스에서 사고를 지켜본 한 목격자는 "사고 버스가 경사진 도로에서 한쪽으로 기울더니 중심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상자는 헬기 등을 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지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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