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202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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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무총리 지시에 따라 다음달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심신이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 내수 회복의 흐름도 이어가기 위해서…"
다음달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최종 결정되면 3일 간의 황금 연휴가 가능해집니다.
올해 공휴일 중 대체휴일이 적용되지 않으면서 주말과 겹치는 날은 총 4일입니다.
그 중 현충일과 광복절이 있는 6월부터 8월까지는 공휴일이 아예 없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전체 휴일 수도 지난해보다 적은데요,
정 총리의 이번 지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상황을 공휴일 지정을 통해서라도 돌파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