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도' 100만 돌파…극장가 방역 총력

2020-07-19 5

영화 '반도' 100만 돌파…극장가 방역 총력

[앵커]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부산행'의 속편, '반도'가 개봉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빠진 극장가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요.

영화관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현장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박하윤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용산에 위치한 멀티플렉스에 나와 있습니다.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반도'가 개봉하면서 극장가는 모처럼 활기를 되찾아 가는 모습입니다.

영화 '반도'는 천만 관객을 돌파한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의 후속작으로 부산행 이후 4년이 지나 폐허가 된 반도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입니다.

속도감 있게 펼쳐지는 총격전과 자동차 추격신으로 개봉 나흘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어제까지 140만 가까운 관객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대만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는데요.

영화 '살아있다'에 이어 대작 '반도'의 흥행 성공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다시 이어지자 극장 측은 안심하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자출입 명부 도입과 함께 손 세정제를 비치했고,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했습니다.

또 좌석 띄어앉기 등 방역 시스템을 유지해나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최악의 침체기를 보낸 극장가, 이렇게 조금씩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는데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을 통해 영화계와 극장가가 다시 정상 궤도에 올라설 수 있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연합뉴스TV 박하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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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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