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4명…국내감염 21명·해외유입 13명

2020-07-19 2

신규 확진 34명…국내감염 21명·해외유입 13명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4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국내 지역사회 감염자는 21명, 해외를 통한 확진자는 모두 13명입니다.

서울과 광주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34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1만 3,745명으로 늘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그제 39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명대를 유지했는데요.

국내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는 21명으로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13명보다 많았습니다.

새로 발생한 국내감염 확진자가 해외유입 확진자보다 많은 것은 지난 10일 이후 8일만입니다.

지역사회 신규 감염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광주에서 10명씩 발생했고, 대전에서도 1명이 나왔습니다.

광주에서는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모임을 가졌던 친인척들이 무더기로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 0시 기준통계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이들 모임에 참석했던 광주 확진자의 30대 직장동료 1명이 전남 보성에서 추가 확진되기도 했습니다.

서울 송파 확진자로 광주의 가족 친지간 집단감염이 전남까지 번진 겁니다.

서울에선 중구 한화생명 지점의 보험설계사 가족, 성수고등학교 학생의 가족, 서울아산병원 내원 환자 등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대전 서구에서도 일가족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모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입국 검역과정에서 7명, 입국 후 격리 중에 6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잠복기간를 고려해 자가격리를 실시하는 만큼 지역사회 감염 전파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37명 늘어 모두 1만 2,556명이 됐고, 완치율은 91.3%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1명 추가로 발생해 모두 295명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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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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