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승재현 / 형사정책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 경위와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경찰 수사가 휴일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핵심 관계자들의 소환조사가 지연되면서 사건의 실체적인 진상규명도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서울시의 자체조사는 아직 조사단 구성도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 자세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 승재현 형사정책원 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고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서 경찰이 전담 태스크포스팀을 꾸렸어요. 본격 수사에 나선 것인데요. 일단 수사의 핵심은 무엇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승재현]
TF팀 자체가 굉장히 의지가 강하게 먼저 꾸려졌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경찰청 차장이 팀장이 되고 그다음에 생활안전부 부장, 그다음에 수사부장이 부팀장이 돼서 수사를 진행할 건데요.
아마 가장 대표적인 세 가지 정도 혐의에 대해서 수사를 할 것이고 지금까지 경찰이 계속 들여다 보고 있는 것은 사망 경위를 어떻게 확인할 것이냐. 첫 번째 사망경위, 두 번째는 성추행 사실에 대해서 두 가지 점을 살필 거예요.
하나는 성추행 사실이 있었는데 이걸 묵인했느냐. 즉 직무유기를 했느냐라는 점과 성추행 사실을 이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상황을 쉽게 만들어냈느냐. 그게 형법상 방조라는 죄명인데요. 그래서 직무유기와 성추행 사실의 방조 이 세 가지 혐의에 대해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피해자 2차 가해 사건도 함께 수사하나 보죠?
[승재현]
그렇죠. 2차 가해 사건도 지금 고소고발 사건이 돼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2차 가해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건 어떻게 보면 현재 진행형인 사건이기 때문에 그 부분도 분명히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추행 의혹을 밝히기 위한 수사가 경찰 수사 그리고 검찰 수사 그리고 서울시가 자체 진상조사단을 꾸린 것. 이렇게 세 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경찰 TF가 구성돼서 본격 수사에 착수를 했고요. 서울시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조사가 시작된 거죠?
[최영일]
맞습니다. 아까 인권위 진정도 있기 때문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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