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일가족 9명 확진…서울 아산병원 응급실 임시 폐쇄

2020-07-19 1

【 앵커멘트 】
서울 송파 60번 확진자와 접촉한 광주광역시 일가족 9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아산병원은 임시폐쇄됐습니다.
김보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에서 90대 노인과 초등학생이 포함된 일가족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송파 60번 확진자와 가족 관계로,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접촉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송파 60번 확진자는 가족회의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광주에 머물렀고, 이 기간에 친인척 15명과 세 차례 식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도, 역학 조사에서 광주 방문 사실을 숨겼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고 사흘이 지나서야 친인척들에게 연락해 확진 사실을 밝혔고, 방역 당국도 그제야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친인척 명단을 확보한 광주시는 곧바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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