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확진자 급증...지역 전파 사례까지 발생 / YTN

2020-07-18 10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앞서도 전해드린 것처럼 39명이 추가됐는데요. 전문가와 추이 분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확진자 추이를 보면 어제가 39명, 그러니까 그 전날보다는 많이 줄었네요.

[백순영]
전날 60명이었으니까 많이 줄었죠. 그런데 하루하루의 숫자라기보다 전체적인 추이가 지금 국내에서 발생하는 것은 약 10명~20명 정도를 왔다갔다 하고 있는데 사실 그 2배 정도가 외국인 입국자들이 확진이 되고 있거든요. 이 국내 지역사회에서의 감염만 보면 수도권의 리치웨이에서부터 시작한 것이 대전충남 그리고 광주전남으로 가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될 위험이 있었는데 사실은 광주전남에서 선제적으로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을 하면서 상당히 많이 잡힌 부분이 있고 또 전국적으로 봤을 때도 사람들의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분명히 지난 한 2주간에 걸쳐서 상당히 노출이 적어지고 환자도 많이 통제가 된 것으로는 보입니다.


그러면 지금 국내 확진자 추이만 보면 국내 감염은 조금 감소세로 접어든 건 분명하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가요?

[백순영]
상당히 많이 감소가 돼 있는 상황인데 항상 그런 것이 전남광주 지역만 해도 한동안 환자가 나오지 않아서 해이해졌던 분위기였거든요. 그러면 많이 나오고 바짝 조이면 줄어들고 이런 상황인데. 지금도 안심할 수 없는 것이 국내에서 나타나는 지역사회 감염 중에서 깜깜이 환자, 즉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들이 아직도 9% 정도 나온다는 것은 언제 또 이런 상황이 나올 수 있을 것이고 언제든지 어떤 곳에서든지 산발적인 집단발생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것이 만약에 애먼 데서 큰 발생이 일어날 수 있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추이를 봤을 때 확실한 건 해외 유입이 상당히 증가세인 것 같아요.

[백순영]
해외가 지금 계속 정점으로 가고 있지 아직도 피크가 꺾이지 않는 상황이니까 어느 나라에서 들어오든지 지금 우리나라 이외, 중국이나 일본도 굉장히 환자가 많이 나타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입국하는 사람들을 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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