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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박병석 국회의장이 제헌절 경축사를 통해 헌법 개정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나아가 "내년까지가 적기"라며 구체적인 로드맵까지 제시했는데, 정세균 총리도 공감한다며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회에서 열린 제72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은 코로나19 위기를 넘기는 대로 개헌 논의를 본격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장은 1987년 개정된 현행 헌법은 5년 단임제 등 권위주의 청산에 중점을 둬, 오늘의 시대정신과 맞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박병석 / 국회의장
- "현행 헌법은 민주화를 시대정신으로 삼고 있습니다. 한 세대가 지난 현행 헌법으로는 오늘의 시대정신을 온전히 담아내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있습니다."
권력구조 개편은 20대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한 만큼, 앞으로 정치일정을 고려하면 내년이개헌 적기라고 구체적인 시기까지 거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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