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첫 소환조사에…“지병호소”

2020-07-17 5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50~19:20)
■ 방송일 : 2020년 7월 17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구자홍 동아일보 주간동아팀 차장, 정태원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첫 검찰 소환조사에 지병을 호소한 인물입니다. 코로나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오늘 수원지검에 출석해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변호사님, 소환이 좀 늦은 것은 아닌지. 이건 어떻게 봐야합니까?

[정태원 변호사]
감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조사하는 것 같은데요. 지난번에 코로나19가 처음으로 대구에서 크게 발생했을 때 신도 숫자라든지 신상을 감추고, 집회장소나 시기를 감춘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된 것 같은데요. 이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신천지교 자체가 외부적으로 공개된 조직이 아니고. 또 이만희 총회장이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 조사하려면 밑에서부터 조사해서 올라가야 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걸린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이만희 총회장을 형사처벌하려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석]
그런데 그마저도 오늘 첫 조사를 하는데 지병을 호소했기 때문에 4시간 만에 끝났다고 하더라고요.

[정태원]
연세가 많으시기 때문에 검찰도 그 점을 신경 쓸 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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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