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챙기세요”…내륙 곳곳 요란한 소나기

2020-07-17 12



장마 기간인데 비와 더위가 동시에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은 날씨가 어떨지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남혜정 캐스터~

[리포트]
아침 시간부터 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것을 보니 오늘 얼마나 더울지 짐작이 됩니다.

오늘도 전국에서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질텐데 동시에 요란한 소나기 소식까지 있어서 접이식 우산 꼭 챙겨나오셔야합니다.

오늘 낮부터 밤 사이에는 서울 등 내륙 많은 지역에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소나기 구름은 워낙 불안정하기 때문에 어느때 어느 지역에 얼마나 강하게 올지 예측이 어려운데요.

오늘은 5~70mm로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크겠습니다.

돌풍과 벼락과 함께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도 있는데 이 정도면 비를 양동이로 쏟아붓는 느낌이 들 정도의 세기입니다. 곳에 따라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 안전 사고에도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더위는 계속되겠고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해 오후부터 제주와 남해안에 영향을 주겠고요. 일요일에는 전국으로 장맛비가 확대되겟습니다.

이 비는 화요일까지 이어질 뒤 다음 주 내내 전국 많은 지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사이 강하게 쏟아질 수 있습니다.

유동적인만큼 최신 기상 정보를 자주 확인해주시고 건강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