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규환자 60명...해외유입이 39명 / YTN

2020-07-17 5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0명이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환자는 39명이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신현준 기자!

오늘도 해외 유입 확진자가 국내유입보다 훨씬 많군요?

[기자]
오늘 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0명입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672명이 됐습니다.

60명 가운데 국내 발생이 21명이고 해외유입이 39명으로 해외유입이 더 많습니다.

먼저 국내 발생은 나흘 연속 10명대를 기록하다 어제는 20명대로 약간 상승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7명, 경기 5명, 광주 5명, 대전이 1명이고, 한동안 환자가 없던 제주에서도 3명이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은 지난달 26일 이후 22일째 두 자릿수 증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39명 가운데 검역과정에서 25명이 확인됐습니다.

나머지는 입국 뒤 격리 중에 확진됐는데 지역은 경기가 10명, 서울과 경남이 각각 2명씩입니다.

검역 25명 중에는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3척에서 발생한 환자 19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93명이 됐습니다.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정세균 총리가 이라크에 있는 한국인 근로자들을 특별수송하겠다고 밝혔죠?

[기자]
네,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이 급격하게 악화하고 있는 이라크에서 우리 근로자들을 귀국시키기 위해 다음 주부터 특별수송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최근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상당수는 우리 기업이 수주한 이라크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현재 이라크에서는 매일 2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올 정도로 코로나19 기세가 맹렬하다며, 감염병 위협에 노출된 우리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기본 책무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이미 전세기로 일부 근로자가 귀국했지만, 아직 8백여 명이 더 남아있다며

외교부와 국토부는 중국 우한이나 이탈리아 교민 이송 경험을 거울삼아 수송과 검역 등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 [shinhj@ytn.co.k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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