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돌아 '그린벨트 해제'…거론되는 지역은?

2020-07-16 0

【 앵커멘트 】
당정이 주택공급 확대 방안으로 그동안 언급을 자제해 왔던 그린벨트 해제 카드까지 꺼내들자 서울시는 그린벨트를 해제하지는 않겠다고 못 박았습니다.
하지만 서울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 미온적 태도를 보여온 국토부도 진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며 입장변화를 시사한 상황입니다.
서울시 안에서 그린벨트 해제가 거론되는 지역은 어디일까요?
정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강남구 수서역 인근의 땅입니다.

개발제한구역, 즉 그린벨트라는 안내 표지가 선명합니다.

사람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아 강남이라곤 믿기 어려울 만큼 자연환경이 보존돼 있습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지난주 7·10 대책 발표 당시 정부는 이 같은 그린벨트는 해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나흘 만에 입장을 바꿨습니다."

「홍 부총리는 한 방송에서 "일차적으로 5~6가지 공급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