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원순 전 시장은 본인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되기 " /> 고 박원순 전 시장은 본인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되기 "/>

중요한 질문마다 "젠더특보한테"…행방은 오리무중

2020-07-16 0

【 앵커멘트 】
고 박원순 전 시장은 본인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되기 한 시간 반 전에 임순영 젠더특보를 만났습니다.
임 특보는 "실수한 것이 있느냐"고 물어봤다고 하는데요.
기자회견에서 이 부분에 질문이 쏟아졌지만 답변은 '젠더특보한테'였습니다.
그런데 임 특보는 자취를 감췄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별보좌관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찾아간 때는 지난 8일 오후 3시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시장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되기 한 시간 반 전입니다.

「임 특보는 박 전 시장에게 "실수한 것이 있느냐"고 물어봤고 당일 밤에 함께 회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 특보가 서울시 외부에서 피소 사실을 미리 알게 됐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임 특보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지만,

서울시는 "임 특보만 아는 문제"라거나 민관조사단에서 확인할 것이란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