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2~5월 카드 결제 역대 네 번째 감소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한 2월부터 5월까지 신용 및 체크카드 사용액이 통계 집계 이래 네 번째로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까지 넉 달 간 지급카드 이용 실적은 외부활동 위축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줄었습니다.
2003년 카드 사용액 통계 집계 시작 뒤, 이용 실적이 감소한 것은 신용카드 사태가 터진 2004년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 1월, 사상 최장 연휴로 법인카드 사용이 줄어든 2017년 10월 등 세 차례 뿐이었습니다.
한편, 이 기간 선불카드 사용액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영향으로 893%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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