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입항 외국인 선원 확진…강남 대형교회서도 1명 감염

2020-07-14 0

【 앵커멘트 】
해외유입 코로나19 감염자가 연일 두 자리 수를 보이는 가운데 부산항에 입항한 원양어선에서 외국인 선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대형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박유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 감천항 서편 부두에 정박한 투발루 국적 원양어선입니다.

선체를 수리하러 지난 8일 부산항에 들른 건데, 이 선박에 타고 있던 러시아 선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선원 44명 가운데 하선을 신청한 2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확진 1명 이외에 2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진자 발견 이후 하선을 신청하지 않은 나머지 22명도 진단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확진 선원은 부산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43명은 선박 안에서 격리 중입니다.

부산항 확진자를 제외하고 14일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3...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