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소속 공무원이 지인에게 성폭력 피해를 암시하는 문자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임실군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 20분쯤 임실군청 소속 공무원 49살 A 씨가 임실읍 자택 안방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 씨는 숨지기 전 지인에게 인사이동으로 과거 자신에게 성폭력을 가한 직원과 함께 일하게 됐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인과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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