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언 유착' 의혹 검찰수사심의위 오는 24일 소집 결정 / YTN

2020-07-14 2

’검·언 유착’ 의혹 검찰수사심의위 오는 24일 소집
채널A 이 모 기자·한동훈 검사장 기소 타당성 논의
’유착 의혹 폭로’ 이철 심의위 신청…檢 시민위, 소집 의결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직접 참석해 강요미수 불가 설명"


'검·언 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유착 의혹 당사자들의 기소 여부 등을 판단하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오는 24일 열립니다.

YTN 취재결과 대검찰청은 오는 24일 오후 2시 검찰 수사심의위를 소집하기로 했다고 사건 관계인들에게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성욱 기자!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정면 충돌했던 '검·언 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수사심의위원회가 오늘 24일 열리기로 결정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YTN 취재결과 대검찰청은 오는 24일 오후 2시 '검·언 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소는 대검찰청 15층 회의실입니다.

대검은 '검·언 유착' 의혹 폭로 당사자인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 측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한동훈 검사장 측에게 각각 수사심의위 개최 사실과 함께 의견서를 내라고 통보했습니다.

수사심의위는 '검·언 유착' 의혹 당사자인 채널A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 등을 기소하는 게 타당한지 등을 논의하게 됩니다.

앞서 이철 전 대표는 지난달 25일 검찰 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했고, 서울중앙지검 시민위원회는 지난달 29일 15명으로 구성된 부의심의위원회를 열어 수사심의위를 소집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채널A 이 전 기자 측은 대검 측으로부터 심의위 개최 통보를 받았다며, 이동재 기자가 변호인과 함께 직접 참여해 강요미수 혐의가 성립될 수 없다는 점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 기자 외에 이철 전 대표와 한동훈 검사장 측도 각각 의견서를 내고 의견을 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철 전 대표와 별도로 이 전 기자도 수사의 적정성 등에 관해 외부 판단을 구하겠다며 수사심의위를 요청했지만, 검찰시민위원회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미 예정된 심의위 소집으로 충분히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유착 당사자로 지목된 한동훈 검사장도 최근 수사 공정성을 문제 삼으며 다시 별도의 수사심의위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이외에도 '검·언 유착 의혹...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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