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장마 폭우 사망 72명…105개 하천 범람
일본에서 규슈를 중심으로 발생한 기록적 폭우로 70여명이 숨졌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이달 초 시작된 장마철 폭우로 규슈지방의 구마모토현에서 64명이 숨지는 등 서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모두 72명이 사망했습니다.
또 14개 현에서 하천 105개가 범람했고 토지 1천500만여㎡가 침수됐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는 피해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4조4천억원 이상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일본과 동일본에 걸쳐 1시간당 최고 80㎜에 달하는 폭우가 내리는 지역이 있다면서 엄중한 경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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